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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 걱정될 땐 블랙베리, 치매 예방과 블랙베리

by 돼로스티비 2025. 7. 11.

요즘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과일이 있다. 바로 블랙베리다. 새콤달콤한 맛과 진한 보랏빛이 매력적인 이 열매는 단순히 맛있는 과일 그 이상이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뇌 건강, 특히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오늘은 치매 예방과 블랙베리, 블랙베리와 체지방 감소에 대해 알아보겠다.

치매 예방과 블랙베리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저하가 아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처럼 여겨지지만,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니다.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등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알츠하이머병이다. 물론 나이가 주요 원인 중 하나이지만, 식습관과 생활 습관 역시 뇌 건강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블랙베리가 뇌를 보호하는 5가지 이유
1. 강력한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
블랙베리의 보랏빛은 단순한 색이 아니라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 덕분이다. 이 성분은 뇌세포를 손상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 노화를 빠르게 하고, 결국 치매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베리를 먹으면 이런 손상을 줄이고 뇌를 더 오래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2. 염증을 줄여주는 천연 항염 효과
뇌 속 염증은 치매를 포함한 다양한 뇌질환과 연관되어 있다. 블랙베리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과 항염 성분은 뇌 조직의 만성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염증이 줄어들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거나 막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3. 신경 간 소통을 원활하게
우리의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정보를 주고받으며 작동한다. 블랙베리는 이런 신경 간 소통, 즉 ‘신경 가소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해,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이 또렷해진다.

4. 혈류 개선으로 산소와 영양 공급
뇌가 건강하게 작동하려면 충분한 혈액 공급이 필수다. 블랙베리는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류를 촉진해 더 많은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전달되도록 돕는다. 이는 집중력과 사고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5. 알츠하이머 주요 원인인 단백질 축적 억제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쌓이면서 발생하는데, 블랙베리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이 단백질의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알츠하이머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있을까?
과유불급이다. 하루에 ½컵에서 1컵 정도의 신선한 혹은 냉동 블랙베리를 꾸준히 먹는 것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오트밀 위에 얹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맛있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치매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아니라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블랙베리를 식단에 자연스럽게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사람들과의 소통까지 더한다면 더 효과적이다.

 

블랙베리와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 과일로서의 블랙베리
체지방을 줄이려면 무조건 굶거나 극단적인 식단을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중요한 건 지속 가능하면서도 건강한 방법이다. 블랙베리는 그 점에서 완벽한 과일이다. 칼로리는 낮고, 섬유질은 풍부하며, 포만감도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블랙베리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6가지 이유
1. 낮은 칼로리, 높은 영양소
블랙베리는 1컵당 약 6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안에는 비타민 C, K,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로리가 낮아도 몸에 필요한 영양은 채워주고, 포만감도 주어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 지속
블랙베리 1컵에는 약 7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를 천천히 진행시켜 배고픔을 덜 느끼게 만든다. 동시에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급증을 막고,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줄여준다.

3. 혈당과 인슐린 조절로 지방 축적 방지
블랙베리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기 때문에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다. 이는 지방으로 전환되는 당의 양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또한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몸이 지방을 더 잘 태우도록 도와준다.

4. 지방 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폴리페놀
블랙베리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단순한 항산화제가 아니다. 이 성분들은 지방 세포의 생성(지방 생성)을 줄이고, 기존의 지방을 분해(지방 분해)하도록 유도한다. 지방 조직 내 염증도 줄여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5. 장내 환경 개선으로 지방 대사 지원
블랙베리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한다. 장 건강이 좋아지면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이 균형을 이루고, 결과적으로 과식을 막고 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우는 몸 상태로 바뀐다.

6. 스트레스 완화와 호르몬 조절
블랙베리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코르티솔은 특히 복부 비만과 관련이 많다. 스트레스를 줄이면 감정적 식사도 줄어들고, 몸은 자연스럽게 더 효율적으로 지방을 태운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블랙베리 활용법
- 아침 식사로 오트밀이나 요거트에 곁들이기

- 프로틴 스무디에 함께 갈아 마시기

- 간식으로 아몬드와 함께 소량 섭취하기

- 치아 푸딩, 팬케이크,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

- 얼려서 시원한 디저트처럼 즐기기

블랙베리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정말 좋은 과일이다. 특히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체지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혈당 조절부터 지방 분해, 장 건강 개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매일 블랙베리를 조금씩 먹으면 뇌도 지키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치매 예방과 블랙베리 그리고 블랙베리와 체지방 감소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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