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 치매 차이, 섬망 대처

섬망은 뇌기능의 장애로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며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장애, 기억력 저하, 망상, 환각 등을 경험할 수 있어 관리와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섬망 치매 차이, 섬망 대처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섬망 치매 차이

섬망과 치매는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별개의 질환이지만, 몇 가지 주요한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섬망과 치매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섬망

1. 발병 및 지속 기간
섬망은 갑작스럽고 급성으로 발병합니다. 섬망은 대개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빠르게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수명이 짧아 며칠에서 몇 주까지 지속됩니다. 섬망은 하루 종일 증상의 변동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2. 근본적인 원인
섬망은 일반적으로 감염, 대사 불균형, 약물 부작용 또는 약물 금단과 같은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또한 수술이나 외상과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주의력 및 경계심
섬망 환자는 주의력이 손상되고,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졸리거나 흥분하거나 방향 감각을 잃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인지 기능이 들쑥날쑥하고, 작업이나 대화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환각 및 망상
섬망은 생생한 환각과 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종종 괴롭지만 현실에 근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가역적(되돌릴 수 있는 성질, Reversible)
섬망은 대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의학적 개입을 통해 증상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6. 위험 요인
섬망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고령, 기존 인지 장애, 동반 질환,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있습니다.

7. 의료 응급 상황
섬망은 심각한 기저 질환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의료 응급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치매

1. 발병 및 기간
치매는 느리고 교묘하게 발병하며,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진행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만성적이고 진행성 질환입니다.

2. 근본적인 원인
치매는 주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전두측두엽 치매(rontotemporal dementia)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혈관 요인, 유전 및 기타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기억력 및 인지 장애
치매는 기억력, 인지 기능, 문제 해결 능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매 환자는 예전에는 쉽게 수행하던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4. 꾸준한 경과
치매는 일반적으로 섬망에서 볼 수 있는 급격한 변동이 없습니다. 증상은 안정적이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악화됩니다.

5. 행동 변화
치매는 성격 변화, 기분 장애, 초조함이나 공격성과 같은 행동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되돌릴 수 없음
치매는 일반적으로 되돌릴 수 없으며, 치료법도 없습니다. 치료는 증상을 관리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7. 위험 요인
나이는 치매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며, 노년층에서 치매가 더 흔합니다. 가족력과 유전적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8. 장기적인 상태
치매는 의료 전문가와 간병인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장기적인 질환입니다.

요약하자면, 섬망은 기저 질환이나 외부 요인으로 인해 갑작스럽고 되돌릴 수 있는 정신 기능의 변화인 반면, 치매는 주로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점진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인지 기능 저하를 의미합니다. 섬망과 치매의 관리와 치료는 엄연히 다르며,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므로 두 질환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섬망 대처

섬망에 대처하려면 상태를 관리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영향을 받은 개인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조합해야 합니다. 섬망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학적 평가 및 치료
섬망에 대처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인 의학적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섬망은 기저 질환, 약물 부작용 또는 약물 금단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 차분하고 지지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섬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혼란스럽고 흔들리며, 방향 감각을 잃을 수 있습니다. 차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음을 줄이고, 익숙한 물건을 챙겨주며,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안전 보장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섬망은 낙상이나 사고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환경에 위험 요소가 없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침대 난간이나 낙상 방지 조치를 고려합니다.

4. 의사소통
의사소통은 명확하고 간단해야 합니다. 개인에게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합니다. 짧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고, 자주 안심시켜 줍니다.

5. 익숙한 얼굴
환자와 친숙한 가족이나 친구의 방문을 유도합니다. 익숙한 얼굴은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6. 약물 관리
섬망의 특정 증상(예: 초조함이나 환각)을 관리하기 위해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투여해야 합니다.

7. 방향 재설정
날짜, 시간, 장소를 상기시켜, 방향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달력, 시계, 시각 보조 도구를 사용하여 방향 전환을 지원합니다.

8.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
섬망 환자가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탈수 및 영양실조는 섬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먹기 쉽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보충하는 음료를 줍니다.

9. 각성제를 제한하기
카페인과 각성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식단에서 이러한 물질을 줄이면 보다 안정적인 정신 상태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0. 약물 모니터링하기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약물을 검토하고 조정합니다. 일부 약물은 섬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 요법을 평가하고, 필요한 변경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최신 정보 파악
간병인과 가족은 섬망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여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12. 정서적 지원을 구하기
섬망 환자를 돌보는 일은 감정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관련 스트레스와 감정에 대처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 지원 그룹 또는 상담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13. 환자 편들어주기
환자의 필요한 것을 도와주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섬망 관리를 위한 의료진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섬망은 의학적 응급 상황이며 조기 개입이 중요합니다. 섬망에 대처하려면 의료진, 간병인, 가족을 포함한 다분야의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섬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고, 안전하고 지지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섬망 환자의 회복을 돕고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

지금까지 섬망과 치매의 차이점, 섬망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