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초기 증상과 관리

고혈압 초기 증상과 관리

고혈압(hypertension)은 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최대 120mmHg, 이완기 혈압이 최대 80mmHg 이내에서 유지되어야 한다. 이상 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의 초기증상

고혈압의 초기증상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발견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두통 : 두통의 위치와 발생 빈도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목뒤나 머리 일부분에 두통이 오래갈 경우 고혈압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지러움 : 혈압 변동에 따라 체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뇌졸중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아래 붓기 : 고혈압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나쁘게 된 경우 눈 아래 부위만 붓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곤란 : 고혈압에 의해 혈압이 높아지면 호흡 불편이 생길 수 있으며, 체내 혈류가 나쁠 경우 산소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초기 증상은 모두 고혈압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정기적인 혈압 검사를 받아보고, 고혈압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이 있을 경우 위험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는 적절한 생활 습관 유지, 비만, 흡연, 음주, 소금 섭취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여부가 중요합니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

고혈압은 매우 위험한 질병이므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거나 운동을 시작하고 식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체중 조절, 흡연과 알코올 섭취 중단 등이 필요하며,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혈압 치료의 목적은 혈압을 정상 수준 이하로 내려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하,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 유지 :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의식적인 활동량 증가 등, 일상적인 운동으로 고혈압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 규칙적인 식사와 칼로리, 양, 식사 시간을 유지하며, 과다한 섭취를 피함으로써 혈관 문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체중 감량 : 비만은 고혈압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체중감량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금연 / 알코올 섭취 줄이기 : 금연과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면 혈압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 상승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 건강한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예방도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이나 고혈압과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고혈압을 다루는 약으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종류가 있다.
ACE 억제제(ACE inhibitor): 혈관의 수축을 막고, 혈액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칼슘 채널 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 혈관이 수축하는 것을 막아 혈압을 조절한다.
디우레틱(diuretic): 신장 통로를 통해 추출된 이 약물이 신체로의 나트륨 및 수분 공급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처방된 약물 치료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 유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생활 요소들을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은 혈관병을 유발하는 위험이 큰 질환이며, 진행되는 경우 매우 위험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은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