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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외여행의 복병, 해외여행 시 로타바이러스 예방 방법

by 돼로스티비 2025. 5. 10.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이 여행의 즐거움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로타바이러스'입니다. 주로 어린아이에게 많다고 알려졌지만, 위생 환경이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는 성인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죠. 특히 깨끗하지 않은 음식이나 물, 손을 통해 전염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감염되었다면 빠른 회복을 위해 몸을 잘 관리하는 것도 필수!

이번 글에서는 해외여행 시 로타바이러스 예방 방법, 로타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에 도움 되는 습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외여행 시 로타바이러스 예방 방법

1. 여행 전 예방접종 점검하기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주로 영유아용으로 권장되지만,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한다면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는지 꼭 확인합니다.
성인은 별도로 로타백신을 맞지는 않지만, 기본 예방접종(A형 간염, 장티푸스 등)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면역 체계는 모든 질병에 대한 기본 방어선이니까요!

2. 손 위생은 필수!
-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비누와 깨끗한 물로 20초 이상 꼼꼼히 문질러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누와 물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알코올 성분(60% 이상) 손 소독제를 챙겨 활용합니다.

3. 음식과 물 조심하기
- 생수나 믿을 수 있는 정수된 물만 마십니다. 병음료는 밀봉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얼음은 되도록 피합니다. 오염된 물로 만들어졌을 수 있습니다.

- 갓 익힌 따뜻한 음식을 선택하고, 생야채 샐러드나 껍질째 먹는 과일은 피합니다.

- 껍질을 스스로 벗길 수 있는 과일(바나나, 오렌지 등)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길거리 음식은 위생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잘 익힌 음식만 섭취합니다.

4. 호텔과 공공장소 소독하기
비행기 트레이, 호텔 방의 문손잡이, 리모컨 같은 접촉이 잦은 곳은 소독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줍니다.

5. 아픈 사람과 거리두기
-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가급적 거리를 둡니다.

- 식기, 물병, 수건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금지!

6. 면역력 강화하기
- 여행 전 충분히 잡니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 프로바이오틱스(요거트 등)가 풍부한 식사를 하며 장 건강을 챙깁니다.

- 스트레스도 조절해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에 도움 되는 습관

아무리 조심해도 예상치 못하게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빠르고 올바르게 회복하는 것입니다.

1. 수분 보충 최우선!
로타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몸속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이럴 땐 탈수 예방이 생명입니다.

- 경구 수분 보충제(ORS)를 조금씩 자주 마셔줍니다.

- 맑은 육수나 무가당 코코넛 워터도 좋습니다.

- 카페인 음료, 알코올, 탄산음료는 피합니다. 오히려 탈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부드러운 음식으로 위를 달래기
구토가 줄고 조금씩 식욕이 돌아오면,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부터 시작해 봅니다.

- BRAT 식단(바나나, 쌀, 사과소스, 토스트)이 기본입니다.

- 이후에는 삶은 감자, 찐 당근, 크래커, 오트밀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유제품,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3. 충분한 휴식
몸은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지만,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가능한 한 많이 쉽니다.

- 몸이 아직 피곤함을 느낀다면 회복 시간을 더 줍니다.

4. 개인위생 철저히 유지하기
- 증상이 나아진 뒤에도 며칠 동안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습니다.

- 손을 자주 씻고, 화장실과 주변 물건을 소독합니다.

-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고 48시간이 지난 후에만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함께 합니다.

5. 프로바이오틱스로 장 건강 회복하기
로타바이러스는 장내 유익균까지 소모합니다.

- 요거트, 케피르, 사우어크라우트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을 섭취해 장내 환경을 다시 건강하게 만듭니다.

6. 경고 신호는 절대 무시하지 않기
- 심한 탈수, 혈변, 고열, 지속적인 구토가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7. 천천히 평소 식단으로 복귀하기
조급해하지 말고, 소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서서히 정상 식사를 시작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누구에게나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지만, 미리 예방하고, 혹시 감염되더라도 올바른 습관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여행의 가장 큰 자산이라는 사실, 절대 잊지 마세요!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조심해야 합니다. 손 씻기, 안전한 음식과 물 선택, 기본 예방접종 점검은 필수이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혹시 감염되었다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고, 소화에 부담 없는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해야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는 절대 무시하지 말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세요.

지금까지 해외여행 시 로타바이러스 예방 방법 그리고 로타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에 도움 되는 습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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