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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마철 아이가 자꾸 아픈 이유, 장마철 어린이 건강 관리

by 돼로스티비 2025. 9. 23.

비만 오면 아이가 자꾸 콜록콜록? 장마철만 되면 감기처럼 기침하고 코막힘이 잦아지는 아이들, 혹시 집 안 공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특히 비 오는 날, 실내에서 빨래를 널어놓는 습관… 무심코 지나쳤던 그 행동이 아이의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방안은 눅눅하고 꿉꿉한 냄새가 가득한 장마철...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어린이 건강 관리, 실내에서 빨래 건조와 건강에 대해 풀어보겠다.

장마철 어린이 건강 관리

1. 습도 관리가 핵심입니다.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70~90%까지 오릅니다.
이렇게 되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급격히 번식합니다.
➡️ 천식, 알레르기비염, 호흡기 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되죠.

✔️ 이렇게 해보세요.
- 매일 10~15분 환기

- 제습기나 에어컨으로 습도 40~60% 유지

- 곰팡이는 즉시 청소 (식초 물 등 활용)

- 빨래는 아이 방이나 침실이 아닌, 따로 분리된 공간에서 말리기

2. 호흡기 건강 챙기기
장마철엔 먼지, 곰팡이, 습한 공기가 기도를 자극하기 쉬워요.

✔️ 이렇게 해보세요.
- 침구는 주 1회 60도 이상으로 세탁

- 청소 시 마른 먼지보다 젖은 걸레질

- 천식약, 비염약 등은 가까이 두기

3. 모기, 벌레에도 주의!
장마철은 고인 물이 많아져 모기 번식이 활발합니다.
일부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을 옮기기도 해요.

✔️ 이렇게 해보세요.
- 화분, 배수구, 욕실 물기 제거

- 방충망 점검 및 수리

- 어린이용 방충제 사용 (생후 2개월 미만은 사용 금지)

4. 음식과 물은 항상 신선하게
장마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고 세균도 급증해요.
➡️ 식중독, 설사, 장염 발생 위험 증가

✔️ 이렇게 해보세요.
- 날 음식, 길거리 음식 피하기

- 끓인 물, 정수된 물만 사용

-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 보관, 재가열 후 섭취

5. 면역력 높이기
비가 온다고 실내에만 있으면 아이가 더 처지고 피곤해져요.

✔️ 이렇게 해보세요.
- 실내 운동: 스트레칭, 실내 댄스, 요가

- 균형 잡힌 식사 + 제철 과일

- 수면: 8시간 이상 충분히 자기

 

실내에서 빨래 건조와 건강

1. 빨래에서 나오는 수증기, 알고 보면 위험
젖은 옷에서 증발하는 수분이 집 안 습도를 높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곰팡이, 집먼지진드기가 활개를 치죠.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 기침, 코막힘, 비염, 알레르기성 천식

- 곰팡이 냄새로 인한 두통, 피로

- 피부 트러블, 습진 악화

2. 공기 질 저하, 왜 무서울까?
빨래가 마르면서 생긴 높은 습도와 곰팡이 포자는 공기 중에 퍼집니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쉽게 영향을 받아요.

✔️ 실내 건조 시 이렇게 하세요.
- 창문 근처나 베란다 쪽, 환기 잘되는 곳에서 말리기

- 선풍기+제습기 병행 사용

- 빨래는 겹치지 않게 널고, 공기 잘 통하게 배치

- 햇볕 드는 시간 활용 (오전~오후 3시까지)

- 마지막은 다림질 또는 건조기로 마무리

3. 이런 경우엔 실내 건조 피하세요.
- 가족 중 천식, 비염, 아토피 있는 경우

- 집 안에 곰팡이 자국이 눈에 띄는 경우

- 아이가 자꾸 기침하거나 눈 가려운 증상이 반복될 때

장마철만 되면 아이가 자꾸 아프고 기침한다면, 단순한 감기보다 실내 환경을 먼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특히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면 습도가 높아지고,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면서 아이의 호흡기나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빨래는 환기 잘되는 공간에서 널고, 습도는 제습기나 에어컨으로 40~6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침구 청결, 음식 위생, 모기 방제, 면역력 강화까지 함께 관리하면 장마철에도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지금까지 장마철 어린이 건강 관리, 실내에서 빨래 건조와 건강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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